불편없는 생활의 추구 인간의 기본적 욕구 중에는 특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본능이 있으며 이 본능은 인간 역사의 시작에서부터 인간의 환경에 영향을 미쳐 왔다. 산업화로 인한 각종 공간의 발달은 목적에 맞는 기능을 가진 공간 창조의 중요성을 부각시킴으로써, 미를 추구하는 본능과 공간이 가져야 할 목적성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인간에게 쾌적한 환경을 창조케 하였다. 주거 공간의 경우에는 개인적인 인위적 세계를 창조하는 과정이고, 기업 공간에서는 회사의 조직을 공간적으로 창조하는 과정이다. 공간의 종류가 어떠하든, 공간은 그 공간의 소유자와 사용자의 특성과 욕구가 반영되어야 하며, 인간의 활동에 목적성이 있는 한 그 목적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한다. 즉, 인간이 본능으로 추구하는 한 아름답고, 조화로운, 쾌적한 공간이 연출되어야 우리의 삶이 윤택해지는 것이다. 바닥재는 수명과 외관을 고려한다. 주거 건축의 내부 공간을 구성하는 바닥은 공간을 사용하는 인간이 직접 신체적인 접촉을 하는 부분이며, 공간의 사용자인 인간을 포함하여 공간에 부수되는 칸막이벽, 가구류, 생활 및 장식 소품 등이 놓이고 이들의 하중이 안전하게 지탱되도록 소정의 건축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바닥은 기능과 성격이 다른 개개 방들의 독특한 영역을 유지시키면서 이들을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해 준다. 그러므로 바닥이라는 공간은 그 공간의 적합성 및 역할에 따라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편안함이 있는 욕실공간 욕실은 생리적 현상인 배설뿐만 아니라 목욕과 세면 등이 이루어지는 개인 위주의 공간이다. 최근에는 여기에 화장이나 휴식등 휴양의 기능이 더해지고 있다. 그런데 욕실은 공간이 막혀 있어 시야가 트이지 않고 답답해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채광을 받을 수 없는 부분에는 조명 시설을 설치하게 되는데 이때, 가능한한 좀더 밝게 하면 명랑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고 위생면이나 신문 등의 간단한 독서에도 좋다. 그리고 거울 등 다양한 소품의 이용을 통하여 보다 여유롭고 편안함이 느껴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계획할 필요가 있다. 벽지에 코디네이트 개념을 응용한다 바람으로부터 벽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적인 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한 벽지. 달력이나 신문으로 벽을 도배하던 시절에는 장식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생활이 여유로워 지고 실내 장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대로 높아진 지금, 벽지는 '벽을 보호하는 기능'보다는 '공간을 장식하는 인테리어 제품'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벽지는 그냥 눈으로 샘플을 보는 것과 벽에 발린 것을 보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 벽지는 공간 개념이 필요한 아이템이라는 이야기다. 문 하나만으로 분위기가 달라진다 실내 공간을 생기있게 하고 분위기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가구나 장식물의 선택 및 배치 방법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창문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우선한다. 실내 공간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채광을 조절하는 창의 형태 및 구성 방법에 따라 분위기는 전혀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주택 문화가 달라지면서 지금까지의 평면 구성에서 벗어나, 각자의 개성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꼭 맞게 설계되어진 집들이 늘고 있고, 이에 따라 창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추세다. 막힌 벽을 뛰우고, 천창과 통창으로 빛과 자연을 실내로 끌여들이며 실내 주조색을 통일시키고 외관에 멋을 부리는 등등이 바로 이것이다. 통창과 천창, 그리고 여러 형태의 문은 실내 분위기를 조절하는 데도 좋은 방법이지만, 또한 집안의 기능성을 높이는데도 큰몫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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