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 또한 다른 마감재와 마찬가지로 샘플로 보는 것과 시공 후 차이가 많이 나므로 스타일을 결정했더라도 전문가와 깊이있게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 이때 원하는 스타일을 잡지 등에서 스크랩 해가거나 바꿀 공간의 사진을 가지고 가면 훨씬 효율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명
브랜드의 경우 소재별, 패턴별 다양한 패브릭이 스타일별로 코디되어 있기 때문에 그중에서 선택한다면 초보자도 쉽게 결정할 수 있고 실패할 위험도
적어진다.
가구용 패브릭을 고를 때는 소재에 주의한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있는 집에 패브릭 소파를 두게 되면 때가 많이 타므로
이때는 쉽게 세탁할 수 있거나 더러워져도 눈에 잘 띄지 않는 소재와 색상을 선택하도록 한다. 고급스러운 느낌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는 실크나
거친 느낌의 리넨 소재 소파도 보풀이 많이 생기므로 아이가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소파전용 수입 패브릭 중에는 마모도 테스트를 거친 제품도
있으므로 이를 따져보고 고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요즘엔 벽 마감재로도 패브릭을 자주 이용한다. 이때 벽 전체를 모두 패브릭으로
마감하면 벽지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한쪽 벽면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경제적이다.
커튼의 경우 원단 소요량에 따라 견적
비용이 많이 달라진다. 때문에 창의 크기를 잰 다음 몇 폭을 할지, 어떤 스타일로 할지 결정하고 가격을 물어보는 것이 더 정확한 견적서를 받을
수 있는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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